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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브라질의 ESS·EV용 이차전지 시험 승인 관련 업무 협약 체결

KTL - INMETRO MOU


Battery Seminar KR-BR
PCN은 브라질의 INMETRO(국립계량품질기술원) 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 간 전기, 전자, 저장 시스템(Storage system) 및 에너지 관리 분야의 시험인증 협력 MOU 체결을 주도하였습니다.

INMETRO(National Institute of Metrology, Quality and Technology)는 브라질 내 자동차 부품, 산업 부품, 가전제품, 유아용 제품 등 공산품에 대한 강제 안전 인증 기술기준과 제도를 관리 · 운영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그동안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수출 시 고가의 시험비용, 장기간 소요, 정보 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난관에 부딪혀 왔던 한국의 배터리 제조기업들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수출 시 KTL을 통해 시험평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KTL과 INMETRO는 - 전기, 전자, 저장 시스템(Storage System) 및 에너지 관리 분야 - 안전, 에너지 효율 및 전자기파 적합성(EMC) 시험 및 인증 - 신규 사업 개발 - 법 및 규제 관련 정보 교환 - 워크숍, 기술 세미나 및 회의 개최 등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Battery Seminar
이날 오후, KTL과 INMETRO는 '한-브라질 ESS·EV용 이차전지 시험인증 및 기술교류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국내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 약 70여 명이 참석한 이 세미나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국제표준 및 기술 동향 공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브라질 정부의 ESS·EV 관련 에너지 정책을 이해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PCN LATAM의 CEO Kim Rieffel은 세미나의 첫 발표자로 나서 브라질의 EV 운영 시나리오를 발표했습니다. 늘어나는 EV로 이슈가 되는 것은 EV 충전 인프라와 E-mobility 관련 기술 평가 툴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현재 E-mobility 관련 기술 평가 툴도 잘 마련돼 있지 않고, EV의 성능이나 배터리 기술을 인증하는 기준, 수출을 위한 시험검증 등을 거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im Rieffel은 ESS와 EV관련 인증이나 시험을 가능하게 만드는 일은 브라질 회사에게도 혜택이지만 브라질에 수출을 원하는 해외 회사도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넓은 브라질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시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서로 EV실현과 탄소중립 이슈를 해결하는 등 서로 win-win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국제표준(엄승욱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 K-배터리 연구개발 전략(송준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차전지 PD), 자원재순환을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방향(이동훈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 활용기술개발 팀장),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BaaS 및 국내인증제도(김범종 KTL 전력신산업기술센터장)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습니다.

참조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